상주시(시장 강영석)는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지원을 위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은 다양한 이유로 임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부에게 난임 시술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소득 상관없이 난임 시술비를 1회 본인부담금 최대 150만원씩 9회(시술종류에 따라 상이)를 지원하고, 관내에서 난임 시술이 가능한 산부인과가 없어 타지역의 산부인과를 이용해야 하는 상주시민에게 시술 1차당 5만원씩, 연 최대 5회의 교통비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난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아이를 원하는 가구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출산 후 자택에서 산후조리를 희망하는 출산가정을 위해 전문 건강관리사 이용료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상주시는 관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제공기관인 참사랑어머니회와 연계해 출산일로부터 최대 15일까지의 산후 관리 및 신생아 양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출산 후 산모의 건강 회복을 돕고, 신생아를 보살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출산 가정의 경제적인 부담도 경감시키는 데에 도움을 주고 있다.

상주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상주시는 관내 산후조리업체가 없어 불편을 겪는 산모들에게 안전한 산후조리 및 신생아 돌봄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공공산후조리원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상주시 공공산후조리원은 연원동 855-271번지에 건립 중이며, 지난해 12월 착공해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총사업비 92억원이 투입되어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산후조리원은 13개의 모자동실과 영유아실, 산모 휴게실, 다양한 프로그램실 등을 갖춰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
산후조리원의 이용료는 상주시 인근 민간 산후조리원의 80% 수준으로 저렴한 편이며, 특히 관내 주소를 두거나 취약계층의 경우에는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상주시는 임신에서 산후조리까지 안심할 수 있는 분만 환경을 조성하여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모자행복 출산·육아 지원
또, 출산·육아 지원 서비스를 통해 안정적인 분만 환경을 지원하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출생일 기준으로 상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부부가 출산한 경우, 고생한 산모와 아이를 위해 축하의 의미로 지역특산품인 한우와 명주조끼 뿐만 아니라 미역, 기저귀 등으로 구성되어있는 출산축하 해피박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출생아 순서에 따라 매달 출산 육아 지원금을 지원하고, 그 밖에도 상주시보건소에서는 세자녀 이상 가족 진료비, 저소득층 기저귀와 조제분유,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보충식품 제공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상주시 보건소로 문의하거나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