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당선인은 “제가 선 이 자리가 지난 2월 상주유세때 선 자리인 것 같습니다. 부족한 저를 지지해 주시고 여러분 힘으로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뜨거운 지지와 격려 잊지 않겠습니다. 상주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말씀도 잊지 않고 이행하겠습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라고 감사인사를 해 참석한 1만여 명 시민들은 ‘윤석열 대통령’을 연호했다.

윤 당선인의 이번 대구·경북 방문은 지난 대통령 선거기간 중 약속했던 “당선된 후 다시 찾아 뵙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한 행보이다. 윤석열 당선인은 대구·경북지역민들을 먼저 찾아 대통령 당선인으로 국민 업무보고를 한 셈이다.

특히 첫째날인 11일은 상주·안동·구미·포항 등 경북지역 4개도시를 방문하고 둘째날인 12일에는 대구지역을 찾아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다.    

<김용만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