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초

등학교(교장 노선하)는 6월 22일 전교생이 오케스트라의 선율에 흠뻑 빠지는 특별한 경험을 가졌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대국민 문화 향유 증진 사업 ‘신나는 예술여행’중 ‘디오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오케스트라’를 솔빛관에서 온몸으로 느꼈기 때문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상주 단체인 (사)디오가 기획한 공연이었는데 20명의 출연진이 바이올린을 비롯한 12가지 관현악기로 클래식 곡을 연주하였고 학생들은 현장에서 수준 높은 곡을 감상했다.

엘가의 위풍당당행진곡을 첫 곡으로 무대를 열었으며 이어서 겨울왕국 OST, 넬라판타지아, 검투사의 노래, 캐러비안의 해적 OST 등 귀에 익은 곡을 감상할 수 있었다. 연주하는 동안 학생들은 곡의 박자와 강약에 맞춰 박수를 치며 즐겁게 감상하였다.

특히, 오페라 카르멘의 서곡은 두 명의 학생이 오케스트라단을 직접 지휘하는 체험을 하며 지휘자의 역할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으며, 엘 쿰반체로(El Cumbanchero)에 맞춰 탬버린, 트라이앵글 등 타악기를 연주하는 체험을 하여 학생들은 귀로 듣기만 하는 감상에서 벗어나 온몸으로 느끼는 감상을 할 수 있어 반응이 뜨거웠다. 

<김용만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