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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4월 30일 (금) 14:58
[특별기고]주택용 화재경보기로‘봄철화재’대비하자

따뜻한 기운이 물씬 풍기는 봄이 다가왔다. 기온이 올라가도 방심할 수 없는 것이 화재다. 경북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계절별 화재발생 현황은 겨울철 31%, 봄철 28%, 여름철 20%, 가을철 21% 순으로 최근 5년간(2016~2020년) 사계절 중 겨울철에 이어 봄철은 두 번째로 화재 많이 발생한다. 특히,  봄철은 건조한 기후 때문에 화재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거시설에서는 878건(24.3%)의 화재가 발생했다. 발화요인은 부주의 54.2%, 전기적요인 18.1%, 기계적요인 11.1% 순으로 많이 발생하였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만큼 경북에서도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인명과 재산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상주소방서는 봄철화재 예방을 위해 취약계층 대상 화재안전관리와 건축물 화재안전관리, 산림화재 대비·대응태세 확립 등 여러 가지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중 주택화재 예방과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감지기가 부착된 포스터 제작, 소방차를 이용한 홍보 등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위한 전방위적인 홍보와 직접 설치를 진행하고 있으나, 하지만 시민들의 많은 동참이 꼭 필요하다.

먼저, 각 가정의 화재 위험요소를 제거해야 한다. 가정에서 발생하는 화재 원인 중 가장 많은 것은 음식물 탄화와 전기적 단락이다. 이러한 부주의는 일상생활 속에서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예방할 수 있으며, 주택용 소방시설(단.독경보형 감지기, 소화기)설치로 초기에 화재를 대비할 수 있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연기를 감지해 경보음을 울려 사람들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로 크기는 손바닥만 하지만 우리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든든한 안전장치이다. 인터넷, 대형마트 등에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다. 그리고 초기 진화시 소화기는 소방차 1대와 맞먹는 역할을 한다.

주택은 나와 가족이 생활하는 가장 소중하고 안전해야 할 공간이다.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로 우리 모두가 화재예방을 위해 노력하여 시민의 모든 가정에도 안전과 싱그러운 봄 기운이 함께 하기를 바래본다.

[이주원 상주소방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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