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출신 김한영 전)공항철도 사장이 2월 16일 제7대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에 취임하고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김한영 이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철도교통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지금 지속가능한 철도중심의 교통체계를 열어 철도의 수송 분담률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친환경·저탄소 사회로의 전환도 가속화하는 등 제2의 철도 부흥기를 이끌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상주중학교, 청주고등학교, 건국대학교,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영국 리즈대 교통대학원(교통공학석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경영학박사)을 졸업했으며, 제30회 행정고시 합격 후 1987년 공직을 시작해 건설교통부 철도정책과장, 국토해양부 항공정책실장, 교통정책실장, 공항철도 사장 등 교통분야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철도 등 교통정책의 최고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한편, 김한영 이사장은 김동영 상산새마을금고 이사장의 동생이기도 하다.               

<김용만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