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상주시장학회는 12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 제2차 임시이사회를 열어 하반기 장학생 및 우수교사 선발의 건 등 3개의 안건을 처리했다.

2019년 하반기 장학생에는 나래장학생 49명, 희망장학생 6명, 특기장학생 17명·4팀 등 총 93명을 선발했다. 우수 교사에는 관내 학교 교사 중 진학·특기신장 등에 공로가 인정되는 9명의 교사를 선발해 장학금 및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또한 2020년 장학사업에 올해 대비 7,700만원을 증액한 3억2,300만원을 편성하고,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동아리활동을 지원하는 동아리활동지원사업에 1억원을 편성하는 등 총예산 38억원의 2020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이번 이사회에서 조성희 이사(상주시장 권한대행)를 상주시장학회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이에 따라 상주시 정책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교육정책과 장학사업이 기대된다.

조성희 신임 이사장은 “재단 설립 10년 만에 장학기금 200억원을 달성하는 등 전 임원들께서 이루어 놓은 성과를 이어받아 다양한 장학제도 발굴과 교육 분야 투자 확대로 지역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용만 편집국장>